" 민락 고산지구 등 의정부 동부- 김포·인천공항 노선 절실 "오석규 의원, 10만 주민위한 신규노선 신설 및 기존노선 연장 건의, 경기도 " 적극 검토"
오석규 경기도의원에 따르면 민락 고산지구를 비롯한 의정부시 동부권은 10만 명이상의 주민들이 밀집돼있으나 이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항노선은 전무한 상황이다. 의정부에서 김포공항을 운행하는 노선은 1개(7300번)이고 인천공항 운행노선은 3개(7200번, N7200번, 7600번)다. 이 중 N7200번은 7200번의 심야운행 노선이며, 7600번 노선은 현재 휴업 중이다.
이들 기존 운행 노선들은 의정부역이나 의정부시청 서부쪽으로만 운행하고 있어 용현동, 민락·고산지구와 같은 동부쪽 주민들은 의정부역이나 시청방향으로 택시를 타고 가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여기에 의정부 인근지역인 남양주시 4800번 및 연천군 7100번 공항버스 노선도 휴업 중인 상태로 동부지역 주민들의 공항버스 이용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오석규의원은 29일 경기도교통국장실에서 의정부 동부지역 공항노선 신규노선 신설 및 기존 노선 연장을 논의했다.
의정부 지역 공항버스 운송업체인 경기고속 측에서는 운수종사자 부족 및 운송업체 경영난으로 비수익 노선 운영에 난색을 표하고 있으나, 도에서는 운송업체에 휴업노선 운행 협조와 시군 재정지원 분담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휴업 중인 7600번 노선에 대해서 민락지구 인구유입 등 운행여건이 개선되었으므로 민락지구를 경유한 운행개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석규 의원은 " 의정부 동부 지역인 용현동, 민락·고산지구를 경유하는 김포·인천공항 신규 노선을 개설하거나 휴업 중인 , 7600번 버스의 재운행, 기존 노선인 7200번 및 7300번의 노선 연장 또는 개통분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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