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김동연 " 한반도 긴장 고조상황, 주민안전을 최우선 도정"

해외 순방 네델란드서 긴급 화상회의, 납북자 가족 대북전단 살포계뢱과 관련 5가지 특별지시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10/31 [16:22]

김동연 " 한반도 긴장 고조상황, 주민안전을 최우선 도정"

해외 순방 네델란드서 긴급 화상회의, 납북자 가족 대북전단 살포계뢱과 관련 5가지 특별지시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10/31 [16:22]

▲ 네델란드에서 화상회의 하는 김동연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 도정 목표로 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해외 순방지인 네덜란드에서 납북자 가족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과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 회의(화상)를 주재하고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5가지를 특별지시했다.

 

주민안전 최우선 도정목표외에 안전안내 문자, 언론 브리핑 등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소통, 비상 대응체제 수립과 업무 담당자 비상근무, 도청 특사경 파주시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파주 이외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 순찰 강화 등이다.

 

이에따라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오후석 2부지사를 현장에 급파하여 긴급대응에 나섰다.

 

도 특사경(77), 파주시(70) 인력을 중심으로 북부경찰청 기동대 8개 부대, 파주소방소 등 총 800여명이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남부청사에서도 행정1부지사 주재 총괄비상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실시간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집회 구역 이외의 대북전단 살포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과 경계 활동을 강화하고 대북 전단 살포행위 발견 때 112를 통한 즉각 신고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금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출국전 대성동 주민이나 접경지역 주민 만나면서 생활불편에 대한 얘기를 듣고 왔는데, 안전까지도 대북전단 발송으로 위협받는 상황이라 각별한 대응과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미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등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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