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연간 700톤 임목 폐기물 발전용 원료 활용 '자원 선순환'의정부시, 친환경 재생 에너지 기업과 처리 협약 ' 연간 처리비 7천여 만원 절감, 890톤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업인 ㈜화현 에너지와 임목폐기물을 자원 선순환을 위해 목재 칩으로 가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시가 관내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일정 장소에 모아놓으면 협약사가 무상으로 수거해가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의정부지역 가로수, 녹지대, 공원, 하천, 산림 등에서 발생하는 연평균 700톤의 임목폐기물은 발전용 원료로 활용된다.
연간 약 7천600만 원의 임목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약 89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미이용 산림 생물에너지원(바이오매스)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미이용 산림 생물에너지원(바이오매스)이란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던 임목 부산물을 말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 이번 협약이 예산 절감과 자원의 선순환, 기후 위기 대응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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