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재 " 고산동 물류센터는 전면 백지화로 이미 정리된 사안" SNS통해 " 지난 2022년 의정부시장 선거통해 의정부시민들이 백지화로 결론 " 입장 정리
임근재 의정부시 을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고산동 물류센터는 전면백지화로 정리된 사안이라고 5일 밝혔다. 제22대 총선 민주당 출마자 중 처음으로 의정부시 최대현안인 고산동 물류센터에 대한 입장표명이어서 주목된다.
임근재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산동 물류센터는 지난 2022년 6월 의정부시장선거를 통해 의정부 시민이 결론을 내린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의정부시민의 결론은 전면백지화였다는 것이 임 예비후보의 판단이다.
그는 의정부시가 고산동 물류센터의 백지화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고산동 주민들이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 김동근 시장이 취임한 뒤 물류센터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에 오는 총선에서 이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하는 것을 미리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정치는 주권자인 국민이 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이 정한 결정에 대해 정치인은 이를 수행하면 된다는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고산 복합문화단지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추진됐던 스마트팜 조성이 무산되면서 이 곳에 지난 2021년 11월 물류센터 허가가 났으나 통학안전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이후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현 김동근시장이 당선됐고 김 시장은 이를 취임 1호 업무로 다뤄왔다. 하지만 "약속을 지키겠다", " 믿고 기다려달라"는 김 시장의 반복된 발언속에 물류센터 건축허가기간을 연장한 것외에는 이렇다 할 조치없이 1년 6개월이 흐른 상태다.
이런 가운데 고산지구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물류센터 조성을 반대하는 대규모 문화제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반대목소리를 내고 있고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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