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문석균, 의정부 갑 민주당 후보 기회 잡았다.민주, 박지헤 변호사와 2인 국민경선 발표, 을은 권혁기 당 정무기획실장 포함 3자 경선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의정부갑은 문석균 전 전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과 영입 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 두 사람의 국민 경선, 의정부을은 권혁기 당 정무기획실장,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임근재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3인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영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의정부갑을 지난 1월 15일 전략선거구로 지역구로 지정한 뒤 박지혜 변호사를 전략적으로 공천한다는 말이 나돌았으나 확정을 미뤄왔다.
이런 가운데 예비후보로 등록한 문석균 전 김대중 재단 지회장,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최경자 전 도의원은 지역 민심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전략 지역구 철회, 경선을 요구하며 반발해 왔다.
경선하게 된 문 전 김대중 재단 지회장은 지난 21대 총선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지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었다. 문희상 전 국회 의장의 아들로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었다.
박지혜 변호사는 서울대 로스쿨 출신으로 기후 환경 전문변호사다. 연천군 전곡읍 태생으로 유년 시절을 의정부 녹양동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힘은 갑 주자로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을 단수 공천했다.
의정부을은 지난 22일 현역인 김민철 의원을 컷오프하고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김 의원을 제외한 이재강, 임재근 예비후보와 권혁기 당 정무기획실장의 3자 경선이다.
권혁기 민주당 정무기획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국민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민청련 청년조직국장으로 정치에 입문,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국민의 힘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민철과 겨뤄 패배한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을 경선을 거쳐 공천자로 확정했다.
22대 총선 의정부 갑을 여야 대진표는 다음 주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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