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김민철 " 총선승리위해 백의 종군하겠다"컷 오프 된 뒤 공식 입장 표명, " 당의 결정 억울하지만 겸허히 수용하고 그동안 성원해 준 당원에 죄송"
지역 정가에는 당의 결정에 불만을 가진 김 의원의 무소속 출마설 등이 나돌면서 의정부을 총선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 당의 공천배제 결정에 억울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억울한 심정도 모두 내려놓고자 한다”라며 “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재선의 국회의원이 돼 의정부지역의 큰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부덕함으로 재선 도전은 좌절됐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 의원은 “ 지금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고 성원 해주신 시민과 당원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총선승리와 의정부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민철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민주당은 3인 경선을 거쳐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의정부을 공천자로 확정했고 이재강 후보는 진보당 김재연 후보와 16, 17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해 의정부을 민주개혁 진보 단일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 힘 의정부을 후보는 지난 21대 김민철 의원과 겨뤘던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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