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의정부시 갑을 후보 '속 탄다' ...막판 총력전'부동층 흡수와 지지세 결집이 승부의 관건'.....집중유세, 거리인사, 호소문 발표, 문자 메시지 등 총동원,
4·10 총선 이틀을 앞둔 8일 의정부시 갑을 선거구 후보들은 이른 새벽부터 출근길 인사에 나서는 등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후보들은 아침 일찍부터 역 등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후에는 마지막 집중 유세에 나설 예정인 등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또 지지호소문을 발표하는가 하면 문자 메시지를 보내 지지를 당부하는 등 박빙 승부 속 부동층 흡수와 지지세 결집이 승부의 관건으로 보고 사력을 다하고 있다.
“수성이나 탈환이냐?” 사실상 70년대생 두 여성 후보의 양자 대결로 좁혀진 의정부갑의 박지혜 민주, 전희경 국힘 두 후보는 선거운동도 막판까지 치열하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예술의 전당 교차로에서 남편과 함께 “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새로운 의정부를 위해 선택해달라”며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오후에는 의정부역 서부교차로 낙원웨딩홀 앞에서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 공동위원장과 함께 집중 유세를 벌인다.
맞서는 전희경 후보는 이날 아침 회룡역 출근길 시민 인사를 시작으로 경민대학교 입구, 호원1동, 2동을 누비며 거리인사와 유세를 벌이고 있다. 오후 6시에는 예술의전당에서 퇴근길 인사를 한다.
전 후보는 “ 의정부가 키워주신 진짜 의정부 사람, 준비된 새 일꾼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외치고 있다.
을 선거구 현안인 고산 물류센터 백지화를 놓고 후보토론회서 신경전을 벌였던 이재강 민주, 이형섭 국힘후보도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강 후보는 오전에 발곡역 사거리서 시민들께 지지 당부 인사를 하고 오후에는 홈플러스 사거리서 김부겸 민주 공동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재강 후보는 “ 의정부시를 신도시처럼 만들겠다.”라고 강조하며 “민생 회복 정권 심판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형섭 후보는 이날 시민에게 드리는 지지호소문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 오만한 정치를 심판하고 의정부를 스쳐 지나가는 경유지로 생각하는 안일한 정치를 혼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 지난 총선 패배 뒤 4년이 지난 지금 시민과 함께 의정부를 바꿀 준비가 돼 있다”라며 한 표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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