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구원 의정부이전 공염불이 되지 않게하라"최병선 의원(의정부) ," 2021년 이전 협약 체결 뒤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다" 며 의정부 이전 촉구
최병선 도의원(의정부)은 지난 13일 열린 제37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 경기도는 지난 2019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5월 27일 시·군 공모를 통해 의정부시를 경기연구원 이전 대상지로 선정했다. 같은 해 6월 29일에는 경기도-경기연구원-의정부 간 경기연구원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까지 했으나 2022년 7월 김동연 도지사가 취임 뒤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 경기도는 입주 예정지인 캠프카일 부지 조성이 완료되지 않아서 이전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의정부시는 이미 지난 2023년 2월에 대체부지 2곳을 경기도에 제안했는데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현재 경기북부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김 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엉성한 계획과 허술한 추진으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를 설득하는 데에도 실패했고, 입법 성과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하면서 "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이전이라도 투트랙 전략으로 내실있게 추진하라" 고 주문했다.
최병선 의원은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도민들은 선거때마다 쏟아지는 각종 공염불로 인해 이미 경기도정에 대한 신뢰도가 땅에 떨어진 상황이다.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이전 절차에 착수하고 협조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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