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선청성 심장병 어린이들 안나프르나에 도전한다.

세상을 바꾸는 히말라야 원정대 , 2월 2일 출발 11박 12일 히말라야 도전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1/24 [16:05]

선청성 심장병 어린이들 안나프르나에 도전한다.

세상을 바꾸는 히말라야 원정대 , 2월 2일 출발 11박 12일 히말라야 도전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1/24 [16:05]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보호자, 의료진으로 구성된 
세상을 바꾸는 히말라야 원정대가 해발 해발 4천 130m의 안나푸르나 B.C. 등정에 나선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과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는  지난 21일 국립공원 북한산 생태탐방원 강당에서 원정대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히말라야 원정은 선천성 심장병과 심장병 어린이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인식개선운동의 일환이다.

 

원정대는 2일 네팔로 출국하여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인 김웅한 대장의 인솔로 11박 12일간 원정길에 오른다. 

 

원정단은 조병준 군(서울 용동초등학교 5학년/완전대혈관전위), 함우진 군(인천 장아초등학교 6학년/단심실), 강찬율 군(서울 명일초등학교 6학년/양대혈관우심실기시), 문준호 군(부산 명지중학교 1학년/대동맥축착), 안세준 군(강원대학교 제2캠퍼스 간호학과/심실중격이 온전한 폐동맥폐쇄등 복잡 심장질환을 가진 5명의 청소년과 보호자, 김웅한 교수 등 의료진 등 모두 14명이다.

  

어린이 원정대원들과 부모들은 지난 11개월 동안 북한산 등에서 30여 차례의 단체 산행 훈련과  혹한의 날씨 속 동계 백패킹 훈련 등으로 히말라야 원정을 준비해왔다.

  

원정대 막내인 조병준 군은 " 선천성 심장병을 가졌어도 어떤 일이든 도전하고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고 말했다.

  

김웅한 대장은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편견이 남아 있다꾸준히 등산하고 있는 아이들은 일반인보다 오히려 체력이 더 좋다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후원을 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심장병 어린이들의 도전이 많은 사람들에 귀감이 되어 심장병 어린이들과 환아 가족들에 대한 편견이 모두 사라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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