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동두천시 상패동 남산모루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주거환경정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선정돼. 내년부터 5년 간 각종 지원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7/30 [09:53]

동두천시 상패동 남산모루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주거환경정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선정돼. 내년부터 5년 간 각종 지원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7/30 [09:53]

 

▲ 동두천시 상패동 주민들이 공모사업 선정을 바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놨다.

 

2025년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에 동두천시 상패동 남산모루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2015년부터 도시지역 중 생활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주택 개보수,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역량 강화 등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것이다.

 

올해는 동두천시 상패동을 포함해 전국 13곳이 선정됐다.

 

동두천시 상패동(상패로 179 일원) 남산모루 지역은 면적 4100, 인구 292명 규모의 상패동 1, 3, 6통을 아우르는 마을로 불량도로 비율 55.3%, 노후주택 비율 93.2%,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22.6%에 이른다. 미군 부대 철수 이후 급속도로 쇠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두천시 상패동 남산모루 지역은 앞으로 5년간 생활 인프라 확충 및 개선, 노후주택 정비, 휴먼케어 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2015년 이후 의정부를 비롯한 모두 9개 지역이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에 선정됐다.

 

 

박효식 경기도 주거환경정비팀장은 앞으로도 도내 낙후된 소외지역 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대상지를 발굴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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