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폭염 장기화 ...온열질환 등 비상

경기도, 31일 폭염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 열대야속 취약계층 보호, 야외근로자 작업 자제 등 당부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7/30 [16:57]

폭염 장기화 ...온열질환 등 비상

경기도, 31일 폭염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 열대야속 취약계층 보호, 야외근로자 작업 자제 등 당부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7/30 [16:57]

▲ 기상청 발표 폭염특보현황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경기도가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높이고 비상 대응에 나선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평택,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군 등 7개 시군은 폭염경보가 나머지 2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 등 폭염관련 기상특보가 발효 중이다.

 

경기도는 31일 오전 9시부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높이고 대응에 나선다.

폭염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경계는 폭염주의보가 19~31개 시군 이상에서 발표되거나 폭염경보가 4~12개 시군에 내려졌을 때, 심각은 폭염경보가 13~18개 시군에서 2일 연속 지속됐을 때 대응 수위다.

 

 

도는 31일 상황이 심각 단계 요건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선제 대응 차원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해 비상 1단계 수준의 대응에 나선다.

 

30일 오후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시군 부단체장 중심으로 온열질환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열대야 속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농작물, 가축, 도로 등 기반 시설의 안전관리 강화, 낮에 농어업인, 야외근로자 작업자제 등 대책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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