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4번 버스

양주 장흥면과 서울역 사이를 오가던 서울 704번 버스가 오는 30일부터 서울역에서 은평 진관차고지까지로 단축 운행한다.

양주시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서울 704번 버스 이용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기 위해 장흥면을 출발해 구파발역까지 대체버스를 운행한다.

양주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704번을 서울역~진관차고지까지 단축해 30일부터 운행하겠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대체 노선을 신설한다.

대체 노선은 장흥면에서 출발해 기존 704번의 노선을 지나 3호선 및 타 버스로 갈아탈 수 있는 구파발역까지다. 새벽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전 4시부터 출발하여 20~25분 간격으로 5대를 운행한다.

양주시는 대체 노선을 앞으로 기존 704번 버스 종점인 서울역까지로 운행을 확대하고 경기도 공공관리제 노선에 포함해 안정적으로 운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장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704번이 단축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704번 대체 노선을 구파발역까지 우선 운행하고, 조속히 서울역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