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의정부 3동 우체국 ' 우체국+ 청년 특화 임대주택' 복합개발

국토부 청년특화 주택사업에 선정돼, 경기주택공사 우체국과 협약 20층 복합건물 262세대 2029년 공급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8/16 [09:45]

의정부 3동 우체국 ' 우체국+ 청년 특화 임대주택' 복합개발

국토부 청년특화 주택사업에 선정돼, 경기주택공사 우체국과 협약 20층 복합건물 262세대 2029년 공급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8/16 [09:45]

▲ 의정부 3동 우체국 공공임대주택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있는 옛 의정부 3동 우체국이 우체국복합 통합 공공임대 청년 특화 주택으로 개발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 4~6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업자를 대상으로 청년 특화 주택 등 사업 유형별 공모를 한 결과 의정부 우체국복합 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한 안양 우체국복합 통합 공공임대 청년 특화 주택, 광명 수하 청년 특화 주택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청년 특화 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 특화 주거 공간 및 서비스(피트니스센터, 스터디룸, 유튜브 제작실 등)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미혼 청년과 대학생 1~2인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의정부 우체국복합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의정부동에 있는 의정부 3동 우체국의 낡은 공공청사를 지상 20층의 복합건축물로 개발해 1~3층은 우체국 청사, 4~20층은 262세대의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 옛 의정부 3동 우체국 모습

 

의정부역에서 200m 거리로 도보로 10분 이내의 역세권인 의정부 3동 우체국 청사는 3층 규모의 건물로 노후돼 지난 2021년부터 신축을 위해 업무가 중단됐다.

 

경기주택공사는 의정부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우체국복합 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빠르면 2026년 착공, 2029년 하반기 입주한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낡은 공공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발굴과 공모 참여를 통해 청년 주거 문제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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