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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연천 등 14개 시군,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경기도 583대 로봇 확보, 65세 이상 건강 취약 독거노인 대상 시군 보건소서 대여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8/19 [09:45]

포천, 연천 등 14개 시군,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경기도 583대 로봇 확보, 65세 이상 건강 취약 독거노인 대상 시군 보건소서 대여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8/19 [09:45]

▲ 인공지능 로봇

 

포천, 연천 등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에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GPT)가 탑재된 로봇을 가정에 대여해 복약 시간 안내, 치매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 등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규칙적인 약 복용 및 식사 관리 알람, 음성 대화 서비스,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응급상황 보호자 알림서비스 및 필요시 응급관제센터를 통한 119 연계,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제공한다.

 

포천, 연천, 파주, 고양시 일산동구 등 경기 북부 4개 지자체와 함께 화성시 서부, 화성시 동탄, 화성시 동부, 안산시 상록수,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안성시, 여주시, 14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했다.

 

모두 583대의 로봇을 확보해 지난 6월 말부터 준비된 보건소부터 대여 중이다. 각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건강 취약 독거노인을 발굴해 해당 가구가 동의하면 설치한다.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 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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