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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에 2조2300억 원 투입, 미래교육 환경 구축

경기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 학교단위 경기형 특화사업. 늘봄학교 공간 조성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1/25 [17:02]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에 2조2300억 원 투입, 미래교육 환경 구축

경기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 학교단위 경기형 특화사업. 늘봄학교 공간 조성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1/25 [17:02]

 

경기도교육청이 40년이상된 노후학교 154개교를 미래형 교수 학습공간으로 바꾸는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교육청이 발표한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했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올해부터 공간재구조화사업으로 전환했다.

 

40년 이상 경과 교사동에 1조7800억 원을 비롯해 40년 미만 교사동에 4500억 원, 모두 2조230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사전기획부터 설계까지 사용자 참여를 원칙으로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학교를 함께 만들고 사용자 중심의 교육공간, 학교 비전과 특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경과 노후 교사동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과 학교단위로 추진하는 40년 미만 교사동 리모델링 및 스마트 환경조성과  늘봄학교 공간 조성으로 나눈다.

 

공간재구조화는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핵심요소를 반영해 40년 이상 교사동을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학습·쉼·놀이가 공존하는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공간혁신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기존 규격화된 교실을 수강 인원, 수업에 따라 분할·통합해 유연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무선인터넷, 학습 플랫폼, 디지털 기기를 갖춘 스마트교실, 친환경 건축 기법을 활용한 학교 공간,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그린학교를 확대한다.

 

학교 복합화는 지역과 학교 상황을 고려해 학교 일부 시설을 지역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한다.

 

학교단위 추진은 40년 미만 교사동 내·외부 시설에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광장형 공간 등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경기형 특화사업이다. 이와 함께 희망교에 대해 늘봄학교 공간을 우선 조성하기로 했다. 공사중인 학교는 설계변경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반영하고, 사업 예정교는 전면 반영해 맞춤형 교육시설 지원을 강화한다.

 

공유택 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학생의 성장을 담은 학교공간으로 재구조화해 학생이 행복하고 꿈을 펼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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