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철의원

김민철 전 국회의원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 내정됐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김동연경지지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임원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 중 김 전 의원을 원장 후보자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9월 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무 특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역임에도 불구 지난 22대 총선에서 지역구인 의정부을에서 공천받지 못했다.

국회의원 재임 기간에는 김동연 지사의 주요 공약인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적극 앞장서 왔다.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 민주 연합으로 당적을 옮겼으나 총선이 끝난 뒤 복당했다.

김민철 전 의원은 최근 한 모임에서 “ 의원직을 그만둔 뒤 한 1년 쉬려고 했는데 조만간 다시 일을 할 그것 같다”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