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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동두천 록 페스티벌' 올 무더위 날린다.

30, 31일 소요산 주차광장 특설무대....크라잉넛과 데이브레이크 등 국내 정상 록 밴드 8개 팀 축하 공연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8/27 [15:59]

화끈한 '동두천 록 페스티벌' 올 무더위 날린다.

30, 31일 소요산 주차광장 특설무대....크라잉넛과 데이브레이크 등 국내 정상 록 밴드 8개 팀 축하 공연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8/27 [15:59]

▲ 동두천 록 페스티벌 모습


국내 최장수 록 한마당이면서 아마추어 록밴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2024년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30, 31일 이틀간 소요산 주차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특설무대는 소요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째 날인 30일 금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아마추어 록밴드들의 결선 경연으로 막을 올린다.  예선을 거친 35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둘째 날인 31일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국내 최정상 록밴드들의 공연이 시민과 함께한다.

 

국보급 로커 김경호와 한국 인디 밴드계의 상징인 크라잉넛과 데이브레이크, 정홍일 밴드, 곽동현, 더픽스, 선센온더브릿지 등 유명밴드 8개팀이 출동하고 지난해 경연대회 수상 2팀과 올해 수상 2개팀 등도 흥을 보탠다.

 

특설무대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도 마련된다.

  

지난해 축제 때는 모두 6천여명이 찾았다.

 

올해 24회째인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 문화 매력 로컬 100선에 선정된 데에 이어 3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다.

 

동두천시는 한국전쟁 이후 주한 미군이 주둔하면서 우리나라 록 음악의 발상지이자 팝 음악의 태동지가 됐고 지난 1999년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탄생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내 최장수 록 한마당(페스티벌)이라는 역사적 자부심으로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했다. 시민과 관람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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