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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자체, 가평 천년뱃길 유도선 면허 해결 우수사례 공유

경기도, 하천관리청인 가평군 춘천시에서 개별허가 받도록 해 면허발급 해결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9/25 [06:25]

경기북부 지자체, 가평 천년뱃길 유도선 면허 해결 우수사례 공유

경기도, 하천관리청인 가평군 춘천시에서 개별허가 받도록 해 면허발급 해결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9/25 [06:25]

▲ 경기북부 부단체장 회의


경기 북부지역 7개 시군 부단체장은 24일 가평군에서 경기 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가평군 북한강 천년 뱃길 유도선 사업 면허 해결을 우수사례로 공유했다.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은 가평 자라섬과 남이섬, 설악면 송산리 왕복 40km 구간을 뱃길로 이어주는 가평군의 중점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북한강 일원에 다목적광장과 공공선착장을 조성하고 민간업체에서 친환경 선박을 건조 및 운항,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천년 뱃길 선박 운항 시 해당 유도선은 하천법에 따라 하천관리청으로부터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경기도에 도선사업 면허를 신청해야 한다하지만 북한강 노선은 춘천시와 가평군이 하천관리청이 되어 각각 개별 허가를 받느냐, 가평군에 복합 허가를 받느냐 등 법령 해석상 문제가 있었다. 이에 도는 행정안전부와 환경부에 법률 자문을 의뢰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춘천시와 가평군의 개별 허가를 받도록 결론을 내고 원활히 유도선의 도선사업 면허를 발급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가평군이 20207월 남이섬, 청평 페리, HJ레저개발과 협약을 맺고 군비 150, 민간 자본 374억 등 총 52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은 지난 4월 가평 크루즈 운항을 시작으로 시동을 걸었다.

   

북한강 뱃길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수변구역에 소재한 관광자원을 유람선과 순환버스로 연계해 가평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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