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전국 말라리아 환자 43% 경기북부 11개 시군서 발생

9월 현재, 파주 115 명, 고양 43 명, 김포 38 명, 연천 21 명, 남양주 12 명, 의정부 7 명 등 경기도 301명의 81.7%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10/07 [17:43]

전국 말라리아 환자 43% 경기북부 11개 시군서 발생

9월 현재, 파주 115 명, 고양 43 명, 김포 38 명, 연천 21 명, 남양주 12 명, 의정부 7 명 등 경기도 301명의 81.7%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10/07 [17:43]

▲ 말라리아 경보 홍보물

 

올들어 전국 말라리아 환자의 40%가 김포를 포함한 경기 북부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들어 921일 현재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301명으로 전국 환자 572명의 약 52.6%

 

김포시를 포함해 의정부, 고양, 파주, 포천, 양주, 동두천, 연천, 구리, 남양주, 가평 등 경기북부지역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246명이다. 전국 환자의 43%이고 경기도 환자의 81.7%.

  

시군별로는 파주가 115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 43, 김포 38, 연천 21, 남양주 12, 의정부 7, 양주 4, 포천, 구리 각각 1명 등이다.

 

군집사례는 파주, 고양, 김포 3개 지역이다. 군집사례란 말라리아 위험 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한편, 경기도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열고 2030년까지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예방, 조기 발견, 환자 관리, 매개 모기 관리 등 민··학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환자 다발생 지역에 대해 인력, 예산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적극 진단·치료로 매개 모기를 통한 2차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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