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방학 중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어린이 점심 비용 절반 지원

경기도, 시군과 함께 행복밥상 사업, 1월부터 도내 23개 시군 우선 시행 언 말까지 도내 전체 확대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1/30 [07:50]

방학 중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어린이 점심 비용 절반 지원

경기도, 시군과 함께 행복밥상 사업, 1월부터 도내 23개 시군 우선 시행 언 말까지 도내 전체 확대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1/30 [07:50]

 

▲ 어린이들이 돌봄센터서 식사를 하고 있다.  ©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도내 어린이들에게 방학 중 중식 비용 절반이 지원된다.

 

경기도에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등하교 관리가 독서 숙제 등 돌봄 서비스를제공하는 곳으로 학기(오후 1~7시)와 방학(오전 9시~오후 7시) 중 시간을 달리해 운영한다. 도내 291곳이 있다. 문제는 학기에는 학교에서 중식이 제공되나 방학 때는 센터에서 자부담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이에 도는 식사비 9천 원 중 4천500원(50%)을 보조 지원(도 30%, 시군 70%)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시군별 격차가 있었던 급식의 질도 매식비 9천 원 상당으로 표준화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월 겨울방학부터는 용인시 등 23개 시군이 우선 시행하고 수원시 등 7개 시군은 올 7월 여름  방학부터 시행 예정으로 연내 총 30개 시군(264개소)으로 확대된다.  4천550명 정도 어린이가 혜택을 보게된다. 도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를 시작으로 방과 후 아동시설에도 행복밥상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그동안 방학 중 아동들의 식사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 행복밥상 사업을 통해 도내 모든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이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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