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파주, 포천, 남양주, 연천 등서 위기상황 도민 돌봄 인건비지원

경기도, 15개 시군서 이달부터 3월 까지 '누구나 돌봄'사업 점차적 시작 ...1인 당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1/31 [12:49]

파주, 포천, 남양주, 연천 등서 위기상황 도민 돌봄 인건비지원

경기도, 15개 시군서 이달부터 3월 까지 '누구나 돌봄'사업 점차적 시작 ...1인 당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1/31 [12:49]


경기도 복지정책인 누구나돌봄이 15개시군에서 이달부터 3월까 시군 별로 점차적으로 시작된다.

 

경기도에따르면  민선 8기 대표복지정책인 경기 360° 돌봄 가운데 하나인 누구나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두가지다.

 

기본형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이며 확대형은 시흥, 이천, 안성, 파주, 포천, 남양주 등 6곳이다. 이 중 용인, 광명, 파주, 포천, 이천, 시흥 6개 시는 1월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 가평, 평택, 과천, 연천, 안성은 2월 중, 그외 3개 시군은 3월 중 착수 예정이다.

 

기본형은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도시락을 배달하는 식사지원, 시설에 단기 입소하는 일시보호 등 5개 분야 서비스를 하고 있다.확대형은 기본형 5개 서비스에 맞춤형 운동 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돌봄과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등이 추가된다.

 

지원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 원 이내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조건에 맞으면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받고 150% 초과자는 본인 자부담으로 이용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상담받으면 된다. 위기 상황을 접수한 행정복지센터는 긴급상황인 경우 즉시, 일반상황인 경우에는 72시간 내 현장 방문을 한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누구나 돌봄이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경기도민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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