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경기RE100 선언 후 경기도 북부청사에 1호 태양광발전소 준공

경기에너지·의정부자연에너지·동두천자연에너지협동조합 등 공동 참여, 북부청사 전기자립율 16% 향상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14 [17:38]

경기RE100 선언 후 경기도 북부청사에 1호 태양광발전소 준공

경기에너지·의정부자연에너지·동두천자연에너지협동조합 등 공동 참여, 북부청사 전기자립율 16% 향상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14 [17:38]

 

▲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하늘정원에 있은 준공식서 김 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 북부청사 옥상과 주차장 유휴부지에 36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다.

 

김동연지자는 14일 경기도 북부청사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에서 "경기RE100 선언 후 경기도 북부청사에 1호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게 돼 뜻깊다. 특히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청사 태양광발전시설은 경기도 북부청사가 지난해 6월 경기 RE100 비전 실현을 위해 현재 84.4kW 수준인 청사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2024년까지 886.5kW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뒤 첫 번째 성과다.

 

이번 사업은 도민 참여형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경기에너지협동조합·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동두천자연에너지협동조합 등 3개 조합이 함께 추진했다. 이들 협동조합은 의정부, 동두천 지역주민 등 도민 500여 명이 참여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발전소 수익의 일부를 에너지 빈곤층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은 총 6억 9천만 원을 투자해 최소 20년간 매년 약 1억 1천만 원의 수익을 조합원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얻게되는 연간 48만 6,180kWh 규모의 전기는 1천여 명이 근무하는 북부청사 본관과 별관의 전력 자립률을 16%정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도는 올 상반기 안에 도와 시군이 소유한 공유부지를 전수조사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모든 부지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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