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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하 소규모 건축물 무상감리 받으세요"

경기도 건축사 재능기부사업 인기 ....최근 3년간 연평균 6천400여건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16 [07:13]

"100㎥ 이하 소규모 건축물 무상감리 받으세요"

경기도 건축사 재능기부사업 인기 ....최근 3년간 연평균 6천400여건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16 [07:13]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의 무상 감리 서비스가 연평균 6400건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1년 3월 경기도 건축사협회와 협약을 맺고 시작한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은 공사감리가 아닌 건축신고 대상인 100㎥ 이하 소규모 건축물이 대상이다. 

 

건축주가 요청하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건축사가 직접 안전과 시공 등에 관해 기술을 지도한다. 착공신고를 할 때 건축주가 희망하면 누구나 건축사 재능기부를 받을 수 있다.

 

20224분기부터 20233분기까지 1년 동안 6603건의 무상 감리를 시행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내 준공된 소규모 건축물 1310건의 58%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6400여 건의 무상감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건당 감리 비용이 약 200만 원인 점을 생각할 때 해마다 재능기부로 약 128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는 셈이다.

 

경기도는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건축사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건축사를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하고 있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은 시공 안전성과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서 매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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