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1호선 동두천~연천 단전으로 사흘 째 열차 운행 중단

코레일, 피뢰기 작동으로 전기 끊겨.....시민들 셔틀버스 이용, 불편 가중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18 [06:54]

1호선 동두천~연천 단전으로 사흘 째 열차 운행 중단

코레일, 피뢰기 작동으로 전기 끊겨.....시민들 셔틀버스 이용, 불편 가중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18 [06:54]

 

 

전철 1호선 동두천연천 구간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18일 현재 사흘째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중단된 역은 연천전곡청산소요산 등 모두 4개 역이다.

 

시민들은 코레일이 투입한 13대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동두천역에서 내려 갈아타고 줄을 서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국가 철도공단은 연천역과 청산 역 인근에 설치된 피뢰기가 작동해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히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피뢰기는 낙뢰 등 외부 고압 전류로부터 설비를 보호하는 장비다.

 

19일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 철도공단이 주말 동안 복구하고 있어 다음 주는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통했다. 이후 전기공급이 끊긴 것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단전이 발생한 직후인 16일 오후 630분에 “ 1호선 단전 여파로 동두천~연천 구간 열차 운행이 중지되어, 해당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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