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GTX-C노선 동두천 연장 28년 개통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 동두천시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 상생협약 신속절차로 사업 추진키로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23 [07:19]

GTX-C노선 동두천 연장 28년 개통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 동두천시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 상생협약 신속절차로 사업 추진키로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23 [07:19]

 

▲ 동두천 시장(오른 쪽)이 국토교통부 장관과 상생 협약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GTX-C의 
동두천까지의 연장이 28년 본 노선과 함께 개통된다.

 

경기도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동두천시 등 GTX-C, GTX-A노선 연장선 사업 관련 기초, 광역 지자체와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을 맺었다.

 

이들 지자체와 국토교통부는 연장사업이 본선 개통 시기를 고려해 신속히 추진되도록 사업수요확보, 사업추진 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타당성 검증, 인허가 등 사업절차 이행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GTX-C노선 연장은 양주 덕정-수원까지를 덕정에서 동두천까지 9.6km, 수원에서 아산까지 59.9km를 늘이는 것이다.

 

연장구간에 있는 동두천시 등 6개 지자체는 지난해 10월 자체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체 부담으로 연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달 초 타당성 검증 용역에 들어갔다.

 

▲ 연장 노선도   ©

 

국토교통부는 타당성 검증 용역이 끝나는 대로 관련 지자체와 신설 및 운영에 관한 협약 등을 거쳐 착공하는 등 신속 절차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속 절차는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치지 않는 것으로 일반 절차 때와 비교해 3~4년 정도 기간이 단축된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 GTX 혜택을 경기 남북부 충청권 6개 지자체 주민들이 보다 빨리 누리도록 타당성 검증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GTX-C노선 연장되면 전철이나 광역버스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던 동두천 삼성 구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특히 수도권 북부와 남부, 충청권이 초연결 광역경제권이 만들어져 새로운 투자 유입, 일자리 등 경제 유발과 주거수요 창출 등 자족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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