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25일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 13곳(추가사업지 포함)과 정부 공모사업 66곳 등 모두 79곳 이상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은 낡은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200억 원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지원하고 있다.

안산 단원구 원곡동 등 4곳이 연내 준공 예정이며 올해 추가 사업지를 4월 24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은 전국 최다인 66곳에서 추진 중이다. 이 중 고양 원당 등 11곳이 준공됐다. 올해 준공 목표는 남양주 금곡 등 34곳이다.

도는 오는 26일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해 시군 도시재생 부서 과장 회의를 연다. 원도심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정부·경기도 공모사업에 적극적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31개 시군과 끊임없이 소통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