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김호연작가의 ' 불편한 편의점 '....지난해 도내 도서관 베스트 1위

2위는 정지아의 아버지 해방일지, 3위는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27 [15:02]

김호연작가의 ' 불편한 편의점 '....지난해 도내 도서관 베스트 1위

2위는 정지아의 아버지 해방일지, 3위는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27 [15:02]


경기도민이 지난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 본 책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나무옆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2023년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 41백만건을 분석한 결과 1위는 15,437건의  대출을 기록한 불편한 편의점이 차지했다.

이어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창비)와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4~10위는 아몬드(손원평, 창비), 밝은 밤(최은영, 문학동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클레이하우스), 작별 인사(김영하, 복복서가), 고양이 해결사 깜냥(홍민정, 창비), 흔한 남매(흔한 남매, 미래엔),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자이언트북스)이다.

 

이들 모두 한국문학으로 2022년 대출 상위 10개 도서에 한국문학과 해외 문학이 각각 절반을 차지한 것과 비교된다.

 

이들 대출 상위 5위 도서 대출 건수의 39%가량을 40대가 기록했다.

30대는 유아 도서와 육아 도서에 관심이 높았고 50대는 경영 관련, 60대는 건강 관련 도서에 관심이 컸다.

 

또 도민들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보다는 여름인 8월과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에, 평일보다는 주말에 책을 많이 빌려 본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경기도민의 독서 문화 향유를 위해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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