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돼지 유행성설사 발생 주의보 ...차단 방역 비상

안성·화성·여주·이천·양평서 발생, 어린돼지 50% 이상 폐사율 , 발생시 신속한 신고해야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28 [07:34]

돼지 유행성설사 발생 주의보 ...차단 방역 비상

안성·화성·여주·이천·양평서 발생, 어린돼지 50% 이상 폐사율 , 발생시 신속한 신고해야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28 [07:34]

▲ 유행성 설사를 확인하기 위해 돼지 분변 검사를 하고 있다.  ©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 발생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 남부 안성·화성·여주·이천·양평 등지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가 잇따르고 있다.

  

3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돼지유행성설사(PED)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감염 돈의 분변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구토와 심한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는데 어린 돼지의 경우 50% 이상의 높은 폐사율을 보일 수 있다.

 

돼지유행성설사(PED)는 경기도에서 지난 20216, 202216, 20235건 발생했다.

올해는 1~2월 사이 8건 발생으로 확대될 우려가 커 경기도가 긴장하고 있다.

  

돼지유행성설사(PED)는 발생 시 농장에 피해가 크고 전파 위험성이 높다. PED의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박경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신속한 진단과 전파 차단을 위해 돼지유행성설사가 의심될 때는 시험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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