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남양주 오남 ~수동 8.1㎞ 국지도 98호선 개통

착공 6년여 만에 ....경기서북부- 경기동북부 통행시간 크게 단축돼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3/01 [10:08]

남양주 오남 ~수동 8.1㎞ 국지도 98호선 개통

착공 6년여 만에 ....경기서북부- 경기동북부 통행시간 크게 단축돼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3/01 [10:08]

▲ 오남-수동 도로 개통식에서 테이프를 끊고 있다.  ©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에서 수동면 지둔리까지 경기 북부 동서를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 8.1구간이 29일 개통됐다.

 

경기도는 이날 남양주시 오 남 1교차로에서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18.5m4차로 도로다. 201312월 개통한 내각~오남 종점부인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교차로에서 시작해 오남저수지, 팔현리, 억바위, 샛골을 거쳐 천마산(해발 812m)을 터널로 관통해 수동면 지둔리까지 연결된다.

 

경기 서북부 도민이 서울 상계동을 지나 가평 대성리 등 경기 동북부를 가려면 46번 국도를 이용해 32km를 더 돌아가야 했으나 이번 오남~수동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24km 이상 줄게 됐다.

 

서울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주말 통행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지난 201711월 착공한 지 63개월 만이다. 사업비는 모두 2537억 원이 투입됐다.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과 불편이 대폭 개선돼 물류비 절감 및 경기 동북부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의 서북부인 오남, 진접, 별내동 지역과 동북부에 해당하는 수동, 화도 지역 그리고 이 배후를 둘러싼 서울 강북지역과 가평군, 강원도를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도로 8.1가 이제 개통됨으로써 대동맥이 연결됐다. 남양주 발전에 새로운 역사적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