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 드론 실증도시 체계도   ©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양주시에 따르면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양주시가 대표사업자로 참여하고,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 유망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주관해 추진한다. 이외에도 ㈜포드림, ㈜카본메이크, ㈜이노스카이 등 드론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양주시는 지난해 11월 경기교통공사와 지역 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실증·시범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주시는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항공모빌리티 분야인 도심항공교통 (UAM), 드론 역량 확보 및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드론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항공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운영함으로써 항공모빌리티 관제 체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1월 조직 개편 때 전국 지자체는 처음으로 드론정책팀을 신설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 대표적 미래산업인 드론 산업을 시의 먹거리로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