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경 후보가 이형섭후보와 원팀으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전희경 국민의힘 의정부 갑 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시민의 마음을 담는 그릇이 되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의정부동 센트럴 타워에서 있은 개소식에는 1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의정부를 위해 일할 전 후보를 국회로 보내자”라고 격려하고 응원했다.

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정치인이 의정부를 위해 존재했나 아니면 의정부 시민이 정치인을 위해서 봉사했는가?”라고 물으며 지난 28년 의정부를 지배해 온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정치 세력이 더는 의정부의 발목을 잡고 붙들지 못하도록 시민들이 나서 미래로 이끌어 달라고 거듭 비판했다.

전 후보는 “여러분의 정성 어린 마음, 의정부를 걱정하는 마음,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그 마음의 그릇이 되어 꽃 피는 봄에 목련 꽃필 즈음에 여러분이 원하는 기쁜 소식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다짐했다.

시민의 마음을 담아 의정부를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임이자, 김성원 국회의원들이 축사를 했다.  “ 의정부를 잘 알고 의정부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전 후보를 국회에 보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개소식에는 국민의 힘소속 의정부지역 경기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정치인과 김형두 의정부시 노인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 인사, 종교계 인사, 의정부여고 등 전 후보 출신학교 동문회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