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31개 시군 18만여 대 CCTV 볼수 있는 통합 영상센터 만든다.

경기도, 신속한 재난 현장 대응 위해 10월까지 구축, 첨단 기술 활용 재난위험 감지장치도 접목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3/18 [16:29]

31개 시군 18만여 대 CCTV 볼수 있는 통합 영상센터 만든다.

경기도, 신속한 재난 현장 대응 위해 10월까지 구축, 첨단 기술 활용 재난위험 감지장치도 접목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3/18 [16:29]

 

 

▲ 360° 스마트 영상센터 개념도   ©

 

경기도 31개 시군 18만여 대 CCTV의 영상을 모두 볼 수 있는 재난관리 통합 영상센터(360° 스마트 영상센터)가 구축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재난관리기금 17억 원을 들여 재난 상황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신속한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해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올 10월까지 구축한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위험 감지 장치도 재난관리 통합 영상센터에 접목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재난 상황 확인과 대응이 가능해져 이른바 재난 적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CCTV의 영상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영상정보 광역 허브다.

 

현재 시군에서 운영하는 CCTV18만여 대로 도 재난상황실에서 운영하는 재난감시 CCTV 28백여 대의 64배에 달한다.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현재 도내 2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이천, 광주, 가평, 양평은 구축 중이고 연천, 동두천, 김포시는 구축 예정이다.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재난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은 물론 관련 영상을 경찰, 소방, 군부대, 법무부 같은 관계기관에 보내는 역할도 한다.

 

첨단 기술과 연계한 선제적 대응체계는 재난위험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ICT(정보통신기술) 자동 차단 시스템, AI(인공지능) 영상 기술을 360° 스마트 영상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를 위해 5억 원을 투입해 반지하주택 등에 설치된 침수 감지 알림 장치를 올 상반기까지 60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반지하주택에 침수가 발생하면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침수 감지 알림 장치와 CCTV 영상을 통해 상황을 즉각 파악, 시군과 함께 대응할 수 있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360 스마트 영상센터구축으로 선제적이고 촘촘하게 도민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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