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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민주 "성범죄자 변호 사퇴를 " 이 형섭 " 명예훼손, 법적 대응"

민주당 경기도당 " 파렴치한 미성년자 성범죄자 변호 이력 드러나", 이형섭 " 범행 자백 설득 등 변호사 윤리 철저히 지켜"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3/28 [09:06]

[22대 총선]민주 "성범죄자 변호 사퇴를 " 이 형섭 " 명예훼손, 법적 대응"

민주당 경기도당 " 파렴치한 미성년자 성범죄자 변호 이력 드러나", 이형섭 " 범행 자백 설득 등 변호사 윤리 철저히 지켜"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3/28 [09:06]

▲ 이형섭 후보   ©

 

민주당 경기도당은 국민의힘 의정부() 이형섭 후보의 미성년자 성범죄자 변호 이력이 드러났다며 자진사퇴와 한동훈 위원장에게 공천철회를 요구했다.

 

민주 경기도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형섭 후보가 변호한 성범죄자는 11세에 불가한 어린아이를 간음했다. 어린아이에게 음란물을 제작하게 했고 두 차례나 유사 간음을 하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의 삼촌인 또 다른 가해자를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한 파렴치범으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성범죄자라고 밝혔다.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은 침묵하고 있고 남의 당 소속에는 잔인할 만큼 모진 언어를 난사하면서 자당 소속 후보자에는 관대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에 들이대던 잣대를 자당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모든 피고인은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법조인 출신이 이를 모르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입은 남에게는 잔인했다라며 이형섭후보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보도자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 이름으로 냈다.

 

이에대해 이형섭 후보는 가해자를 설득하여 범행 전부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했다. 변론 과정에서 가해자의 범행을 전부 인정했고 모두 무죄나 심신미약 감격 주장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성 주장도 일절 하지 않았고 피해자 가족과 별도로 연락한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

 

가해자는 1심에서 6년을 선고받은 뒤 2심은 다른 변호사가 맡아 피해자와 합의해 집행유예로 석방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모든 피고인은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고 형사사건에서 피고인에게 범행을 자백하도록 하는 등 사건의 방향을 잡아주도록 하는 역할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형섭 후보는 이 사건은 피고인을 위해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재판을 펼쳤던 민주당 후보자의 경우와 차원이 다르다. 변호사 윤리를 철저히 지키며 변호했던 사건을 트집을 잡는 것은 파렴치하다라고 역공했다.

  

이 후보는 심각하게 명예가 훼손됐다.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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