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청사   ©

의정부시는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8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주위 온도가 3분간 70~80℃ 지속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빡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설치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다.  세대원이 많은 세대나 고령자 세대를 우선 지원한다.

11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 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는 모두  240가구를 지원했다.

김보경 의정부시 기후에너지과장은 “가스 안전장치 보급은 가스 안전 취약계층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다.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