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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세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이 '1인 가구 '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가구의 36% 4만 2천 558 가구...양주시,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4/11 [17:31]

양주시 세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이 '1인 가구 '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가구의 36% 4만 2천 558 가구...양주시,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4/11 [17:31]

▲ 양주시, 1인 가구 더영한 지원 나선다.  ©


양주시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1인 가구가 대표적 가구 형태로 자리 잡고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 예상되면서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117518가구의 36%에 달하는 42558가구에 이른다. 세 가구에 한 가구꼴로 양주시의 대표적 가구 형태로 자리를 잡았다.

 

이는 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전반적인 사회현상으로 1인 가구 장려가 아닌 사회관계망, 건강, 생활 안정 등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는 정책 추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주시는 이에 따라 읍면동별·나이별·성별 1인 가구 분포를 분석하고 1인 가구 특성을 파악하는 등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기반 형성, 사회관계망, 건강·돌봄, 생활·안전을 4대 과제로 9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1인 가구 고립 방지를 위한 사업으로 위기 이웃 발굴해 지원하고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지원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AI 디지털 케어 서비스 및 독거가구 AI 스피커 보급 등을 추진한다.

 

건강·돌봄 과제 중 정신건강 분야 사업으로는 반려동물 지원 확대 사업을, 신체 건강 분야 사업으로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사업 등을 한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공존하며 살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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