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대규모 재난 대비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23개 소 추가 확보

경기도, 연수시설 13, 수련시설 3, 병원 7개소 등 수용인원 6천여명 크게 늘려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4/16 [08:13]

대규모 재난 대비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23개 소 추가 확보

경기도, 연수시설 13, 수련시설 3, 병원 7개소 등 수용인원 6천여명 크게 늘려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4/16 [08:13]

 


경기도가 감염병‧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용으로 민간‧공공기관 연수‧수련시설등 23개소(수용 인원 6천 824명)를 추가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임시주거시설은 대부분 학교 강당, 마을회관 등 개방된 공간으로 감염병 확산 우려와 사적공간 부족으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2월부터 연수시설 등 도내 대규모 시설 156개소를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해  15개 시군 연수시설 13, 수련시설 3, 병원 7개소를 임시주거시설로 확정했다. 기존 연수‧수련‧병원시설 이용가능 인원을  696명에서 6천 824명으로 크게 늘렸다. 

 

임시주거시설 추가 확보로 감염병‧독감 등 2차 피해 방지, 사생활 보호 강화, 구호약자(고령층, 중증장애인 등)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재민 구호가 가능해졌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능식 안전관리실장은 “계속해서 임시주거시설 추가 지정을 추진해 경기도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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