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근 시장이 온라인 현장 시장실서 시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

의정부시가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시민들과 생활 속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상담하는 등 소통시간을 갖고 있어 주목 받고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9일 시·공간 제약 없는 가상공간을 새롭게 구현한 META-의정부에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2022년 7월부터 시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시민과 만나는 현장시장실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옮긴 것이다.

시민들은 민간 공연·행사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민간 창작 예술 분야 자생 환경 조성,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정부의 상징적인 볼거리나 즐길 거리 확대 필요 등에 관해 시장과 의견을 나눴다.

시민들은 직접 꾸민 아바타로 가상공간에서 시장과 만나 음성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상담했다.

웹 페이지 시스템을 통해 현장시장실을 사전에 예약하고, 운영일 당일 정해진 시간에 입장하면 온라인 현장시장실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시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듣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흥미롭고 신기했다" 소감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그간 바쁜 일상으로 인해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던 현장시장실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시민들도 가상공간을 통해 함께 대화 나눌 수 있다." 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