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연천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수도권 최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된다.

연천군, 서울시와 협약 ,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수엉장 등 시설
12만㎡, 화장장, 봉안당 갖춘 추모관도 들어서 2017년 개장예정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1/14 [03:28]

연천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수도권 최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된다.

연천군, 서울시와 협약 ,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수엉장 등 시설
12만㎡, 화장장, 봉안당 갖춘 추모관도 들어서 2017년 개장예정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1/14 [03:28]

 

 

 

▲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

연천군 군남면 일대 임진강 유원지 부지 약 12에 오는 2027년까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연천군과 서울시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지난 5일 서울시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 군수가 지난해 1115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해 오 시장이 승낙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기반 시설 공사·임진강 하천구역 정비·공청회 등을 맡고 서울시가 테마파크 조성·운영을 맡는다.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및 선곡리 일대 임진강 유원지 부지 12.

카라반, 글램핑, 오토캠핑장, 반려견 동반 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와 훈련소, 동물 미용실 등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추모관도 들어선다. 약 5규모로 반려동물 화장장 또는 건조장, 봉안당 등을 갖춘다.

 

현재 수도권에는 여주시·오산시 2곳에 공공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있다.

급증한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연천에 들어서는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경기 북부 유일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된다.경기 북부 도민과 서울시민이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반려동물을 추억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탄강,선사유적지등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될 임진강 유원지 부지는 연천군이 지난 16년간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했으나 어려움을 겪은 곳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광역지차제인 서울시와 기초지자체인 연천군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로 타 지자체에 많은 귀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이슈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