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연천, 파주, 고양, 김포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14일 부터 개방

두루누비 누리집과 모바일 앱서 신청 받아 ,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 등 4개 코스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5/03 [09:01]

연천, 파주, 고양, 김포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14일 부터 개방

두루누비 누리집과 모바일 앱서 신청 받아 ,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 등 4개 코스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5/03 [09:01]

 

▲ 연천 1,21 침투로 탐방 코스   ©


연천, 파주, 고양, 김포 등 경기지역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14일부터 열린다.

 

경기도에따르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시도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노선이다. 

 

비무장지대(DMZ) 일원과 철책 길을 직접 걸어보면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역사·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걷기코스다.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https://www.durunubi.kr) 과 두루누비 모바일앱에서 하면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지역특산물 등으로 환급된다. 민통선 지역이므로 참가 시 신분증은 꼭 갖고 있어야 한다.

 

4개 지역 테마 노선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코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시내가 선명하게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 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안보관광지를 포함한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  1.21. 침투로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 등이다. 

 

노선별로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진행한다.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하여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과 그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접경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계를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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