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 경기도가 진짜 발전하려면 경기 북부가 더 발전해야"

김동연 지사 초청 22대 국회 경기도 당선자 간담회서, 40명 참석자 " 경기도 발전 위해 힘 보탤 터" 한목소리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5/25 [11:50]

" 경기도가 진짜 발전하려면 경기 북부가 더 발전해야"

김동연 지사 초청 22대 국회 경기도 당선자 간담회서, 40명 참석자 " 경기도 발전 위해 힘 보탤 터" 한목소리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5/25 [11:50]

▲ 도지사 초청 경기도 당선인 간담회 참석자들   ©


추미애, 강성호, 김성원, 이준석 등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여야를 떠나 경기도 발전을 위해 각종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4일 김동연 지사가 도지사 옛 공관인 도담소에 마련한 경기도 지역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간담회에서다.

 

김 지사는 당선인들에게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 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우리 법은 개별 산단 지원 체계로 돼 있어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상당한 한계가 있다며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반도체 특별법,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 RE100에 대한 RE100 3법 제·개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특별법 추진을 하고 있다. 이미 북부의 많은 의원님께서 동조해 주고 계시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추미애 당선인(민주·하남갑)경기도가 잘 되면 대한민국도 잘될 것 같다. 발전하는 도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국회 차원의 소통과 또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저희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삼국지의 낙불사촉(樂不思蜀. 쾌락 또는 향락에 빠져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을 떠올리면서 압도적인 지지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국민이 바라는지 항상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원 당선인(국민의힘·동두천·양주·연천을)김동연 지사가 경제 3법이라는 정말 비싼 밥을 사주셨다. 특히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는 김 지사의 뚝심을 한번 믿어보도록 하겠다라며 여당이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경기도 현안도 책임지면서 같이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당선인(개혁신당·화성을)개혁신당이 지역구에서 하나 있는데 100% 경기도라서 경기도에 집중해 앞으로 의정활동하고, 당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경기도민이 된 만큼 앞으로 경기도 발전을 위해 저도 보탤 수 있는 것 다 보탤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건배사를 맡은 정성호 당선인(더불어민주당동두천·양주·연천갑)경기도가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경기도가 진짜 발전하려면 경기 북부가 더 발전해야 한다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법에 꼭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건배사 선창으로 대한민국 발전은, 후창으로 경기도가를 제안했다.

 

오는 30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도내 지역구 22대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53, 국민의힘 6, 개혁신당 1명 등 총 60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36, 국민의힘 당선인 3, 개혁신당 당선인 1명 등 4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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