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포천 등 경기북부 축산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상 無

경기도, 철원 발생 방역대 10km 내 임상,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환경검사도 음성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5/29 [16:36]

포천 등 경기북부 축산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상 無

경기도, 철원 발생 방역대 10km 내 임상,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환경검사도 음성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5/29 [16:36]

 

▲ 돼지로부터 검사를 위한 채혈을 하고 있다.  ©


강원도 철원의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인접한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 축산농가 정밀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따르면 지난 21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철원 양돈농가 방역대 10km 내 양돈농가 14호, 발생농장 역학 농가 53호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발생농장에 출입한 차량이나 관련 차량 4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방역대 농가 등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2차(5.22.~5.28.)에 걸쳐 완료했다. 방역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하고 있으며 의심 축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와 밖을 구분하여 신발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야생 멧돼지 서식 지역인 산 등의 출입을 금지하고 농장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사육 돼지에서 발생 이후 경기, 인천, 강원, 경북지역에서 41건이 발생했으며, 야생 멧돼지에서는 전국 42개 시군 4천 61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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