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유휴지 민관군 협의회 모습   ©

경기북부 군유휴지 개발로 주변 지역발전을 견인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도의회․국방부․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군유휴지 민․관․군 협의회를 갖고 활용 가치 있는 군유휴지 개발 방향 설정에 나섰다. 

협의회에서는 경기도 미활용 군용지 활용방안과 포천시․양주시․가평군․연천군 등의 군유휴지 활용 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발계획에 군유휴지 활용을 포함시켜 민·관·군 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내 군유휴지를 발굴하고 국방부 및 시군과의 소통을 통해 개발과 군사 규제 해제 등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도는 국방혁신 4.0에 따라 도내 군부대 재․개편으로 발생될 군유휴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난해 7월, 경기도 군유휴지 및 군유휴지주변지역 활용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군유휴지 실태조사를 했다.

이 중 257필지, 56만 9천 129㎡가 활용가치 있는 토지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시군과 현장 실무회의를 통해 개발 계획을 논의하고 경기연구원을 통한 경기도 미활용 군용지 활용방안 연구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