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GTX 플러스로 경기 북부 ·서남부 잠재력과 경쟁력 높이자"

김동연지사, G ·H 노선 C노선 오이도 연장 국회의원 지자체 장과 협약체결, 토론회 갖고 성공 추진 다짐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6/20 [16:39]

"GTX 플러스로 경기 북부 ·서남부 잠재력과 경쟁력 높이자"

김동연지사, G ·H 노선 C노선 오이도 연장 국회의원 지자체 장과 협약체결, 토론회 갖고 성공 추진 다짐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6/20 [16:39]

 

▲ 상생협약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GTX
플러스 성공적 추진으로 경기 북부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키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해당 노선 통과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들이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를 갖고 성공적 추진에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 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G 노선은 경기 동북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숭의~KTX 광명역~사당~논현~건대 입구~구리~동의정부~소흘이다. H 노선은 경기서 북부 파주에서 경기 남동부 위례 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문산~금촌~삼송~건대 입구~잠실~위례다.

C노선 시흥 연장은 상록수까지 운행 예정인 C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G 노선에 의정부에 지역구를 둔 박지혜이재강 의원을 비롯한 조정식윤호중김병주임오경김남희김용태 의원과 김동근 의정부시장광명구리포천시장이 참석했다. H 노선은 박정추미애윤후덕이수진한준호김성회김용만 의원과 파주하남시장 C노선 오이도 연장엔 조정식김현박해철양문석 의원과 안산시흥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오늘 G 플러스 제안을 함으로써 다시 한번 15년 전 GTX를 제안할 때와 마찬가지로 변화의 공을 쏘아 올린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G 노선은 포천에서 서울 강남, 논현까지 30분 만에 KTX 광명역까지는 43분이면 갈 수 있다라며 “H 노선은 파주~위례를 40분대로 연결하고, C노선 연장을 하게 되면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 47분으로 시간이 반가량 단축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TX 플러스는 출퇴근 시간 하루 1시간 여유, 경기 북부와 서남부권까지 잠재력과 경쟁력을 더욱 드높이는 기회, 수도권의 고른 발전, 국토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13조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실장이 ‘GTX를 통한 공간 플러스 구상을 주제로 발표한 뒤 각계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기도는 지난 5월 말 국토교통부에 GTX 플러스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에서 22대 국회의장으로서 교통 문제도 중요한 민생과제인 만큼 GTX 플러스 토론 내용을 잘 듣고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 혁신당 원내대표도 서면 축사를 통해 GTX 플러스의 신속한 추진을 통한 수도권 상생발전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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