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찾아가는 돌봄 의료 서비스 9개 지자체로 확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경기도 의료원서 고양 일산복음병원 등 확대.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6/30 [14:16]

찾아가는 돌봄 의료 서비스 9개 지자체로 확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경기도 의료원서 고양 일산복음병원 등 확대.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6/30 [14:16]

▲ 찾아가는 돌봄 의료서비스


경기도의 찾아가는 돌봄 의료 서비스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지자체 외에 고양, 화성, 시흥시로 확대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돌봄 의료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돌봄 의료팀이 서비스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진찰, 처방, 각종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할 경우 지역 내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안내도 한다.

기존 재택의료 사업과 달리 장기 요양 등급자 등 대상자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도민은 누구나 방문 의료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경기도의료원이 있는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 결과 고양시 일산복음병원, 화성시 동탄시티병원, 시흥시 신천연합병원(시흥시)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도 71일부터 돌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돌봄 의료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지역 서비스 병원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간단한 상담과 건강평가를 거쳐 돌봄 의료팀이 집을 방문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5% 이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경기도의료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방문 진료는 물론 병원 입원도 무료로 할 수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 건강국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도민 누구나 집이나 시설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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