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인 기회소득 홍보 포스터

의정부, 동두천, 연천 등 도내 15개 시군에서 체육인 기회 소득 지급이 시범 시행된다.

경기도는 이달 광명시 체육인 기회 소득 신청자 접수를 시작으로 나머지는 시군별 일정에 따라 9~10월 신청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 소득은 19세 이상 경기도에 주소를 둔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가운데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도와 시군이 50%씩 사업비를 분담한다. 대상은 31개 전체 시군 7천 860명으로 추정된다.

예산 확보 등이 완료된 광명시는 맨 처음 신청자 접수한다. 이달 22일부터 신청자를 받아 개인별 소득 인정액 확인 등을 거쳐 9월 중 1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가 확정된 시군은 광명, 의정부, 연천, 동두천외에 화성, 파주, 김포, 광주, 오산, 이천, 구리, 포천, 양평, 과천, 가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