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원이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논의하고 있다.

오석규 의원(민주, 의정부)은 의정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 발전 전략을 의정부교육지원청에 주문했다.

오 의원은 지난 2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가진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 교육 현안 전반에 관한 회의 자리서 경기 북부 교육도시 의정부시의 위상 추락에 대한 유감 표명과 의정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발전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교육 발전 특구의 지정지역에 의정부시는 비대상 지역으로 이번에 선정된 고양, 파주, 포천 등 인접한 경기 북부 시·군에 비해 의정부시 교육발전이 역차별 당하고 있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의정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 발전 전략을 모색하여 이러한 역차별을 없앨 방안을 마련해야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 의정부고와 의정부여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심사 결과 조건부로 선정되어 아쉽다. 앞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의정부고와 의정부여고의 운영계획서 보완 등 추가심의를 잘 마쳐 오는 11월 최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특히 노력해달라”로 당부했다.

오석규 의원은 또 의정부시의 관내 학교 급식비 운영 예산 지원 논란, 미래 교육 협력 사업 관련 예산 대부분 삭감 편성,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미지급 등 의정부시의 교육 정책과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하고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의정부시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