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한전 관계자들이 협약후 기념촬령을 하고 있다.

경기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내년부터 3년간 모두 930개의 고효율 냉·난방기 약 930개가 설치된다.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는 16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에서 이런 내용의 경기도형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EERS(고효율기기 보급) 협업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내 각 시군이 사회복지관,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을 신청하면 한전이 현장확인을 거쳐

설치한다. 매년 310개씩 3년간 약 930개다. 사업비 30억 원은 한전 50%, 경기도(시군 포함) 50%씩 부담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냉·난방비 부담을 겪는 사회복지시설 등이 경제적 부담을 다소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박정순 한전 경기북부본부 전력사업처장, 이상호 한전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이 기후격차를 해소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