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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낮아질까?

의정부시, 산업단지 밖 지산센터 입주 업종 68개 추가확대 …165개로 늘어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10/16 [16:46]

의정부지역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낮아질까?

의정부시, 산업단지 밖 지산센터 입주 업종 68개 추가확대 …165개로 늘어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10/16 [16:46]

▲ 의정부시청사


의정부지역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이 의정부지역 경제 발전과 특성에 맞게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건설사업과 복합문화단지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 연계 시너지효과와 협업 등 혁신적인 기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 북부지역본부가 최근 용현산업단지 내로 이전함에 따라, 이번 업종 확대로 관내 건설업 집단화 및 용현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내 제조IT(정보기술)디자인엔지니어링 분야 입주기업과 건설업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15일 자로 산업 직접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업단지 밖 의정부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추가 업종 68개를 고시했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조업, 단독·아파트 건설업 등 건설업 45, 영상 오디와 기록물 제작 배급업 2, 위성 및 기타 방송업 등 방송업 7, 정보서비스업, 금융업, 변호사 등 법무 관련 서비스업 4, 세무사 등 세무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 2, 산업용 기계와 장비 임대업 2,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이다.

 

이번 의정부시의 입주업종 추가 확대로 의정부지역 지식산업단지 입주업종은 기존 97개 업종에 더해 모두 165개 업종으로 늘었다.

  

의정부지역에는 현재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로 고산지구 듀클래스 3개 동, 민락동 센텀스퀘어 3개 동이 있으나 입주율은 각각 70.60%에 불과하다.

 

지식산업센터는 IT(정보기술), 바이오, 디자인,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집적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교류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입주업종 규제가 일부 기업의 진입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산업의 집단화와 지역경제 발전과 특성에 맞게 입주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종을 대폭 허용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입주업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들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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