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한상민 양주시의원 " 서부권역 양주시 발전정책서 소외돼"

의회 5분 발언 통해 동서 균형개발 위한 서부 지역 개발 촉진을 위한 도로 개설, 광역 접근성 개선 등 촉구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16 [10:20]

한상민 양주시의원 " 서부권역 양주시 발전정책서 소외돼"

의회 5분 발언 통해 동서 균형개발 위한 서부 지역 개발 촉진을 위한 도로 개설, 광역 접근성 개선 등 촉구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16 [10:20]

▲ 2024년 시무식 모습, 왼쪽 세번째가 한상민 의원  ©

 

한상민 양주시의원이 서부권역이 발전정책서 소외되고 있다며 양주시에 균형 있는 동서 개발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15일 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경원선 축을 중심으로 양주 동부권역은 신도시 개발로 도시화 됐지만 서부 권역은 공장 및 혐오 시설 난립,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하는 등 동서 간 격차가 심화한 지 오래됐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양주시는 불공정하고 희망이 없는 도시발전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혁신, 경제, 교육, 교통 등 6개 분야 123개 공약사업 중 서북부 관련 사업은 19개이며 중기지방재정계획의 주요 투자사업 334개 중 서북부 관련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 간 41 개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양주시의 관심 부재가 서북부 지역 미래 발전의 걸림돌이고 최우선으로 지역 간 불균형 발전 해소를 들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울-양 주간 고속도로, 수도권 국지도 39호선 도로를 포함해 방성-산북, 백석-양주역, 녹양-어둔 간 도로, 지방도 360호선 우회도로 등 서부지역의 개발 촉진을 위한 동서 관통망 도로가 조속히 시행 되거나 준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부권의 광역 접근성을 위해 2004년 중단된 교외선의 원활한 개통과 함께 기산 터널과 부곡 터널 등 국지도 39호선의 개통을 기점으로 양주 서부지역에서 서울역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유치를 촉구했다.

  

이밖에 개발이 멈춘 광석지구와 개발이 시작된 백석, 삼하지구를 신속히 개발해 관리 부재에 따른 지역 슬럼화의 원인을 없애고 서부권 어린이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보건지소 확대 등 어린이 의료체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