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 GTX-E+노선 의정부 경유해 8호선 선로, 역사 공유를 "

오석규 도의원 제안, 경기도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 4월께....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주목돼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25 [18:12]

" GTX-E+노선 의정부 경유해 8호선 선로, 역사 공유를 "

오석규 도의원 제안, 경기도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 4월께....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주목돼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25 [18:12]

▲ 오석규 도 의원이 업무보고 자리서 질문하고 있다.  ©

 

경기도 GTX-E+노선 별내~송우 구간을 의정부를 경유하도록 해 8호선 의정부 연장노선으로 함께 사용하고 의정부 경유 구간에 역(동 의정부역)을 신설하는 경기도의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가 오는 4월에 나온다.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8호선 의정부 연장의 걸림돌이었던 별내~별가람구간의 예비 타당성 조사 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어서 주목된다.

 

오석규(민주, 의정부 4) 도의원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의 선거공약인 경기도 GTX-E+노선은 의정부를 경유하지 않고 포천 소흘읍 송우리로 직접 연결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오 의원은 이에 지난 2022년 경기도 철도 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GTX-E+노선 별내~ 송우구간을 의정부 고산·민락을 경유하도록 제안했다.

 

동시에 도시철도 8호선 (별내~별가람)을 연결해 선로를 공용하고 (가칭)동의정부역을 신설해 같이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막대한 철도교통 신설 비용을 절감하고 철도교통의 사각지대이면서 10만 이상의 인구가 집중된 의정부 북동부 민락, 고산지역의 8호선연장요구 등 숙원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으로 평가됐다.

  

당시 철도 항만물류국장은 좋은 제안이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적극 검토·반영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 GTX-E+ 노선 의정부 경유와 동 의정부 역 신설 노선도   ©

 

오 의원은 지난 23일 철도항만물류국 업무보고 자리서 이문제를 포함해 경기도가 GTX-E+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지난해 4월에 착수했는데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물었다.

 

박재영 철도 항만물류국장은 지난해 12월까지는 애초 경기도가 구상했던 GTX 플러스 노선을 검토해왔고, 이후에 오석규 의원이 제안한 부분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연구용역이 4월 말까지이기 때문에 4월 정도에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김동연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GTX-E 노선 (인천공항-DMC-정릉- 구리 - 남양주 덕소)과 다른 노선의 GTX-E( 신사역- 구리역- 별내역- 포천송우역) 건설을 공약했다. 이를 GTX-E +노선이라고 하고 경기도는 GTX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다. 정부도 GTX-E노선 용역을 하고 있다.

   

오 의원은 “ GTX-E+노선의 의정부 경유와 8호선 연장 노선공유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묘안이다. (가칭)동의정부역 신설은 탑석, 민락, 고산 등 의정부 동부지역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연구용역결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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